안성공도제일감리교회는 지난 4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도들의 뜻을 모은 장학금 200만 원을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권성은 안성공도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학돈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장학금은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기탁된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 절차를 거쳐 관내 저소득 가정 청소년 1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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