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최고 사양 인터벤션 장비 ‘Artis Q Ceiling’을 도입하고 환자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5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인터벤션(중재시술)은 신체 절개 없이 혈관 속으로 가느다란 관을 넣고, 이를 영상 장비로 확인하면서 각 질환에 맞는 물리·화학 처치를 하는 시술법이다.

이번에 인하대병원이 새로 들인 아티스 큐 실링은 최첨단 디지털 혈관 조영 촬영장비다. 원래 모델과 견줘 도드라지게 발전한 현존 최고 사양 인터벤션 장비다.

고출력 엑스레이 튜브를 탑재해 적은 선량으로 최상의 화질을 구현하고 고화질 3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가이던스 기능을 포함해 안전하고 정확한 시술을 돕는다.

색전술 가이던스 기능은 간암세포암 환자 간동맥 화학색전술에서 간암세포 위치까지 도달하는 경로를 제공하고, 니들(바늘) 가이던스는 레이저 포인트를 지원해 정확한 생체검사 시술을 가능하게 한다.

이택 병원장은 "최첨단 혈관 조영 촬영장비 도입은 인하대병원이 최우선 가치로 삼는 ‘환자 안전’을 향한 노력 중 하나"라며 "질 면에서 향상한 검사와 시술로 환자분들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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