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6시 52분께 과천시 과천동 상아벌 지하차도(의왕 방면) 일대를 달리던 차가 중앙 가드레일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 운전석 쪽에 불이 났고, 이를 목격한 다른 차 운전자가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인원 27명과 펌프차를 비롯한 장비 8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약 20여 분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차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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