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국제 우호 도시인 중국 산시성 윈청시와 ‘청소년 교류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2024년부터 양 도시 청소년의 교류를 시행하기로 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의는 지난 6월 체결한 우호 교류 합의서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양 도시의 청소년들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홈스테이, 교육,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에 참여하게 된다.

김성제 시장은 "양 도시간 청소년 교류 협력을 위한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윈청시 부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윈청시 대표단은 지난 1일 환영식과 청소년 교류 합의서 체결을 시작으로 이튿날 의왕시 관광명소를 방문했으며, 4일에는 의왕상공회의소와 기업 등을 방문해 경제교류 활성화를 도모했다. 

중국 산시성 남부에 위치한 윈청시는 지난 6월 2일 의왕시와 우호 교류 협약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에 합의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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