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이천경찰서와 ‘공동체 지역치안 실무자 회의’를 지난 5일 열고 최근 연이은 강력범죄 급증으로 시민 불안감 증가에 따른 취약지역 안전 인프라(CCTV 등)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 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CCTV 추가설치, 출퇴근 시간대 전철역 등 통행량이 많은 지역과 취약시간대 중앙로 온천공원 등 다중 밀집 지역의 CCTV관제와 순찰을 강화등의 신속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천시는 올해 상반기까지 9억 원의 예산으로 방범용 신규설치 42곳 (117대), 통학로 주변 CCTV 11곳(42대), 노후 영상감시장치 138대 등을 설치 및 교체했다.

또한 이천경찰서에서는 공원이나 산책로, 주택가 골목 등 범죄 취약지역을 발굴해 방범시설을 확충하고, 시민경찰 등 협력방범을 활용한   공동체 치안활동 강화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 공동체 지역치안 협의회, 이천시민경찰 등 민·관·경 협의체를 통해 범죄 대응을 위한 지역협력체계를 구성하고, 협업을 통해 긴급 대응과 자율순찰 활동을 확대하여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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