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축구협회는 ‘제12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 한마당’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이천시 30대 축구단이 3위를 차지했다고 7일 알렸다.
7월 초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이천시 30대 축구단은 양평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예선전 2경기 모두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양평군 대표와 벌인 4강전에서 이천시 30대 축구단은 전·후반 막상막하 경기를 펼치며 1골씩을 주고받아 1-1로 경기를 마쳤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를 기록하며 아쉽게 3위를 했다.
김태근 이천시 30대 축구단 회장은 "승부차기로 패해 아쉬움은 많이 남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경기를 펼쳐 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과 위로의 말을 함께 전하고 싶다"며 "다음 대회 우승 도전을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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