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지난 7일 제271회 임시회 기간 의정 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회관을 방문했다.

이날 위원회는 장애인회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관련 단체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시 장애인회관에는 장애인단체 사무실, 생활체육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야외쉼터, 오픈북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부천시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급식소와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장애인 공동작업장도 마련돼 있다.

더구나 장애인 공동작업장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생산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취업에 필요한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된다.

위원들은 집단미술치료, 슐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회관 입주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병권 행정복지위원장과 위원들은 "사회 참여가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취미 활동 및 일자리 등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 준 관계자들이 매우 감사하다"며 "간담회 시 장애인 처우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관련 부서에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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