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로타리클럽(회장 서동란)은 지난 7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수택 2동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수택 2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우수 인재 5명(대학생 1명·고등학생 4명)에게 각 60만 원씩 전달됐다. 

서동란 구리 로타리클럽 회장은 "수택2동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뜻을 모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구리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백경현 시장은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시민 화합에 동참해 주신 구리 로타리클럽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수택2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 로타리클럽은 지난해 11월 수택2동 지역 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 상반기에 장학금 300만 원과 대상포진·폐구균 예방접종 지원금 4천 2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어 추석 명절맞이 라면(20개입) 30박스도 후원하는 등 꾸준히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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