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수택 2동 김종근 18통장은 지난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돕기 신라면 40박스(70만원 상당)를 수택 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 통장은 2003년부터 통장 활동을 하며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적금을 들어 민족 대명절인 설과 추석에 후원하고 있으며 올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근 통장은 "젊은 시절을 어렵게 지냈는데 명절 때마다 주변의 작은 정성이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라며 "그때를 기억하며 해마다 적금을 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추석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했다.

김현수 동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앞장서주시는 김종근 통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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