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7일 2023 ESG탄소중립교육원 ‘제2기 ESG경영자 과정’ 개강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제2기 ESG경영자 과정은 매주 목요일 총 12회차로 ▶ESG경영과 정보공개 표준 ▶ESG경영을 위한 탄소중립 ▶ESG 공시기준 ▶ESG 경영 도입절차 ▶탄소중립 실행과 전과정 평가 ▶탄소중립융합 비즈니스모델 ▶ESG경영의 기업이슈와 신사업 기회 같은 ESG경영의 전반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안산시 제조 기업체와 공공기관 임원, 전문직 종사자를 비롯한 교육생 43명이 등록했다.

재단 박현규 대표이사는 "ESG경영자 과정은 ESG 이슈에 대한 국내외 최신 동향을 학습하고, 각 기업에 최적화된 ESG 전략 수립은 물론 실행하는 동시에 이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으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준비된 과정 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에게 필요한 강의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동균 ESG탄소중립교육원 원장은 "ESG경영은 기업이 경영전략을 실행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경영의 방향성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교육과정으로 시대의 변화를 읽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전하는 전문 경영인으로 성장하자"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강재수 ESG경영자 과정 1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제1기 ESG경영자 과정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사업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ESG는 환경적 변화이자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고 기회이기 때문에 이 과정이 그래서 더욱 빛난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은 재단과 ESG경영 교육 전문기관인 SDX재단이 공동주최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기업 전문경영인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시대의 기업 환경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탄소중립 경영을 선도하는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고자 추진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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