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청소년재단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속가능한 청소년 인권교육 운영체계를 마련하고자 청소년 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10일 재단에 따르면 인권교육 강사 양성과정은 지난 8월 21일부터 5일까지 10일간 모두 60시간 운영했다. 과정에서 80% 이상 출석하고, 60시간 수강을 마친 19명 수료생들은 인권강사로 활동한다.

양성 과정은 ▶인권교육, 인성을 만나다 ▶인권과 인권 감수성 ▶혐오표현 ▶법으로 살펴보는 인권(UN아동권리협약, 청소년인권법률, 아동인권사례 분석) ▶인권의 이해(학생, 학교 밖 청소년, 노동, 장애인, 다문화) ▶자기결정권과 권위적 개입(긍정적 훈육) ▶인권 미디어 리터러시 ▶영화로 보는 인권 ▶청소년 인권교육 방법론과 강의 설계로 운영했다.

재단은 양성과정 수료 뒤 10월 초 실습과정을 거쳐 위촉한 강사들은 관내 학교와 청소년 기관에서 청소년 인권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부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강사양성과 학교 속 인권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인권 보호와 발전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문의나 상담신청은 전화(☎031-828-9578)로 하면 된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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