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 여객터미널 같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 대상은 총 7곳으로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부천터미널소풍(상점가), 소풍터미널, 뉴코아 부천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중동점, 투나다. 

추석 연휴를 대비해 귀성객의 대이동과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여객터미널, 대형판매시설의 재난 사고를 방지하고자 관계부서 공무원, 시설관리자, 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대형판매시설의 소방 대피 시 안전 통로 확보 여부 ▶실내장식과 구조 변경 따위 내부 공사작업 시 화재 같은 안전관리 여부 ▶소화기·자동화재탐지시설, 스프링클러 따위 소화설비 확인 ▶승강기, 에스컬레이터에 대한 안전관리와 작동상태 들 확인 ▶피난·소화 통로 확보 여부 들이다.

조용익 시장은 "추석 명절을 대비해 안전 점검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안전하게 추석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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