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성남지회가 오는 22일∼24일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는 제37회 성남문화예술제를 연다.

22일 오후 7시 야탑 탄천종합운동장 앞 다목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은 시민가요제가, 24일은 국악제와 영화제가 본 무대에 펼쳐진다.

이 기간 음악제와 연극제, 무용제, 시민백일장, 사진작가협회전, 미술협회전은 성남아트센터와 성남아트리움에서 열린다.

개그맨 황기순과 방송인 김혜영 공동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 축하공연은 미스트롯2에서 준우승한 홍지윤과 가수 조장혁, 트로트 걸그룹 세컨드, 주미, 성국, 남성4중창단 La voce가 화려한 무대를 선인다.

오프닝 무대로는 춤하랑무용단이 대북과 삼고무, 사물놀이 등 신명나는 공연을 펼친다.

송위혁 예총회장은 "문화예술의 중심이고 자부심인 성남문화예술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화합의 축제장"이라며 "문화예술 도시인 성남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수준 높은 예술공연으로 시민들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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