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도심지 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은행나무 열매 제거사업’을 시작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암은행나무 가로수 1천800여 그루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한다.

구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월께 은행나무 열매 제거 사업을 벌여왔으나, 올해는 이른 결실로 한 달 앞당겨 시작키로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악취를 풍기는 은행나무 열매를 사전에 제거해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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