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일 강원도 영월군 북면에서 초등학생 자녀 가족 36명을 대상으로 가족 체험활동 ‘철산3동 패밀리가 떴다’를 진행했다.
 

‘철산3동 패밀리가 떴다’는 가을을 맞아 농촌에서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선암마을 한반도 지형 탐방, 탄광문화촌 체험, 가족 추억사진 찍기, 고추장 담그기, 보물찾기 활동에 참여했다.

조성진 철산3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바쁜 일상에서 가족과 추억도 쌓고 도시를 벗어나 농촌에서 색다른 체험을 쌓도록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노진남 철산3동장은 "이번 체험활동은 주민자치회 자체 행사여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동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광명시 철산3동과 영월군 북면은 2017년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하게 교류했다.

지난달 17일에도 철산3동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위해 방문하며 친선 도모와 교류·협력을 지속 추진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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