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명작 속 음악들을 오케스트라 하모니로 즐기는 ‘2023 디즈니 인 콘서트:Beyond the Magic’을 오는 1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연다.

무대 위 대형 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장면과 함께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뮤지컬 배우들의 하모니로 디즈니 작품 속 명곡을 만나는 공연이다.

‘인어공주’와 ‘라이온킹’, ‘알라딘’, ‘미녀와 야수’ 등 오랜 시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디즈니 고전 명작부터 ‘라푼젤’, ‘모아나’, ‘겨울왕국’, ‘엔칸토’ 등 최근 개봉해 인기를 끈 작품의 수록곡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젊은 뮤지컬 배우 4인이 디즈니 싱어즈로 참여해 실감 나는 연기와 명품 보컬로 애니메이션의 감동을 무대 위에 재현한다.

뮤지컬 ‘삼총사’, ‘그림자를 판 사나이’의 주역이자 JTBC ‘팬텀싱어3’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 준 최민우와 뮤지컬 ‘하데스타운’, ‘킹키부츠’의 주인공이자 2022 디즈니 인 콘서트로 이미 실력을 입증한 김환희와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 이종석, 홍경아가 합류해 웅장한 순간을 선사한다.

연주는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성남아트센터와 인터파크티켓에서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매 가능하며 가격은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4만 원이다. 48개월 이상 유아부터 관람 가능하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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