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알렸다.

전철 교수가 이끄는 이 사업은 향후 연구비 총 ‘19억 2천만 원’을 지원받아 ‘뇌, 생명, 문화: 포스트휴먼 신경인문학의 구축’의 주제로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에서 6(3+3)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는 동아시아 최초로 종교와 과학 연구를 위해 설립됐으며 서울대-한신대 포스트휴먼연구단, KAIST와 함께 다양한 국내외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특성화·전문화를 통한 우수 학술연구 성과 창출 ▶국가·사회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연구 집단 및 차세대 연구자 육성 ▶연구소 중심 교육과 교육연계 등 인문학 진흥전략 모색의 목적이 있다.

류승택 산학협력단장은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꼭 필요한 연구라고 생각하며 의미 있는 연구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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