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환경미화원의 휴무를 보장하기 위해 추석 연휴기간(9월 28일~10월 1일)과 개천절(10월 3일)에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에 연휴 전날인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생활폐기물을 배출해서는 안 된다. 연휴 마지막 날일 10월 1일에는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으며, 다음날인 2일 수거가 이뤄진다.

다만,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집하시설을 통해 종량제봉투를 정상적으로 배출할 수 있다.

파주시는 시민 불편사항 대응을 위해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하루 한 명씩 상황반을 운영하고, 청소대행업체에서도 11개 기동반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불편 사항과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주시는 연휴 시작 전인 11일부터 27일까지 청소취약지역과 도로변에서 추석맞이 일제 대청소를 진행한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쓰레기 수거 중단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겠지만 배려의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