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샘모루초등학교는 지난 9일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년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육상대회’ 남자 초등부에서 우승했다고 알렸다.

샘모루초 학생 5명은 5개 종목(60m 달리기, 200m 달리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4×200m 릴레이)으로 진행된 이날 육상대회에 참여했으며, 우승자는 5개 종목 순위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샘모루초는 포환던지기 2위를 제외한 나머지 60m 달리기, 200m 달리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릴레이 4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샘모루초는 이번 우승으로 오는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육상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참가 학생(200m 달리기 1위)은 "친구들과 함께 육상대회에 참가해 5명 모두 순위에 들었고, 우승해서 너무 좋았다.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대회까지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을 뽐내고 싶다"고 했다.

최선옥 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과를 얻은, 좋은 경험이었다. 처음으로 전국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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