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가 법무부 반부패 전문기관인 인천구치소 참관을 진행했다고 11일 알렸다.

감사팀 주관으로 벌인 이번 참관은 사내 청렴동아리 회원을 포함한 직원 11명은 ▶인천구치소 현황 안내 ▶교정 직원들과의 면담 ▶수형자가 실제 거주하고 활동하는 내부시설 견학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해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더구나 인천구치소는 공사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한 청렴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와 배려로 반부패 전문기관의 면모를 발휘했다.

참관한 한 직원들은 "법 위반 시 맞이하게 될 현실을 직접 마주해보니, 회사 내부 교육을 통해 접하는 것보다 더 직접적으로 와 닿았다", "준법정신 준수를 다시 한번 다짐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직원들이 교정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등 교정행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반부패ㆍ청렴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강직한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반부패 전문기관 참관을 실시하여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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