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이 오는 17일 올해의 한 책 일반 부문으로 선정된  「지구 끝의 온실」의 저자 김초엽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이 책은 SF(공상과학)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고, 그 안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발견하는 따뜻한 분위기의 소설이다.

이날은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작가의 신념에 대해 듣고 질의응답,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고교생 이상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홈페이지 작가에게 질문하기 코너를 통해 궁금한 점을 미리 신청하면 강연 당일 직접 답변을 듣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 작가는 등단하자마자 작품과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방금 떠나온 세계」, 「행성어 서점」 등을 집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부터 시민투표를 거쳐 올해의 한 책을 선정하고,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 책 읽기’ 독서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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