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노인복지관은 추석 명절과 경로의 달을 맞아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友情(우정)을 배달해孝(효) 사랑의 집배원’ 행사를 진행한다.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8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는 동료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사연으로 담아 동료로서 우애를 나누고 행복한 삶을 전하고자 마련한다.

대상자가 사연을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복지관은 그 내용을 편지로 제작해 수신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참여자와 수령자에게 상품도 증정한다.

김수진 구 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는 "행사로 참여자 간 따뜻한 마음과 사랑으로 우정이 돈독해지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돼 보람과 자긍심이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 노인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노인일자리 11개 사업단 52명의 조장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 후 식사를 제공하며, 오는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액티브시니어 孝(효)사진’ 공모전과 ‘카페아띠로 오세孝(효)’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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