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민족구단이 전라북도 김제시 족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제13회 고용노동부장관기 전국족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체전부 결승전에서 진출한 이천시민족구단은 진천체육회 소속 생거진천 RUN팀을 상대로 2-0 승리해 시즌 4승째를 달성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천시민족구단은 전년도 시즌 3승에 이어 이번 시즌 4승을 이루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족구 코리아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아깝게 준우승한 아쉬움을 이번 우승으로 달랬다.

공격수 서영빈 선수는 "이천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우승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응원을 보내 주신다면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흥기 단장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를 전국에 홍보하는 선수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천시민족구단을 언제나 성원해 주시는 김경희 시장과 시민 여러분 그리고 이천시와 시체육회 관계자분들께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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