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성남 탄천 물놀이장에 도입한 드론 유료 배송서비스가 분당중앙공원 잔디광장에서도 확대 운영된다. 

운영은 다음 달까지 두 달간이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드론 배송 주문은 배달점 근처 배너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되고, 드론 배송 앱으로도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시가 최종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드론 배송 상용화 표준모델을 마련하고자 구성·운영 중인 국토교통부 K-드론 배송 상용화 추진단과 연계 진행한다. 또 디스이즈엔지니어링과 제이와이시스템, 베이리스, 세종사이버대학, 이노스카이, BGF리테일이 공동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에 시의 드론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 가능한 도심 드론 배송사업 표준 모델을 제시해 드론 배송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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