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11일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수출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찾아 관세행정 전반에 걸친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4월 설립한 첨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으로, 2013년부터 바이오의약품 생산 보세공장 신규 특허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모더나 코로나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한국 바이오업계 최초로 3조 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했다.

김 세관장은 국가 핵심 지역특화산업으로 K-바이오제약을 이끌어 가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의약품 생산·연구개발 시설과 현장을 둘러보고 "보세공장 운영과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제도 활용을 비롯한 실질적인 관세행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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