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관내 갈곶동 도시계획도로 일부가 완공되어  주민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11일 갈곶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소로(小路) 3-348호선 및 3-349호선이 개통됐다고 12일 알렸다.

이 도로는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해 11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7억여 원을 들여 갈곶동 옛 시가지에 총길이 248m(소3-348 222m, 소3-349 26m), 폭 6m 규모로 조성된 도시계획도로이다. 

또한 이곳은 그간 도로 폭이 좁아 차량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 주민 불편사항이 제기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소방차량도 진입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해 기존의 협소한 갈곶동 마을 안길이 확장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의가 확대되고  갈곶동의 정주 공간과 접근성 향상으로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유병 도로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 도로가 안전하게 신설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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