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독일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한 국제 대회로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6개국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코로나 이후 소프트테니스계가 활력을 되찾고 유럽 전역으로 소프트테니스 종목을 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복식 경기에서는 양일현은 전위, 박민우가 후위로 활약하며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 주면서 독일과 타이완, 폴란드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서 만난 인도네시아를 5-3으로 이겨 우승했다.
양일현은 쇼트 플레이로 장신의 유럽 선수들을 지치게 만들면서 유럽 선수들에게 전혀 뒤지지 않는 전위 플레이를 보여 줬다. 단식 경기에서는 박민우가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해 헝가리와 폴란드, 독일, 타이완을 차례로 이기고 양일현과 결승전에서 만나 4-1로 이겼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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