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지원한 입단테스트 모습. <현대제철 제공>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이 연고지역 중·고교 팀 지원에 나섰다.

현대제철 구단은 최근 인천시 서구 현대제철 종합운동장에서 인천디자인고와 가정여중의 2024학년도 축구부 합동 입단 테스트를 지원했다고 12일 전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 현대제철은 두 학교가 요청한 기초 운동 능력 측정 프로그램과 의료진, 운영 인력, 물품을 지원했다.

김은숙 현대제철 감독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현대제철 구단은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자 ‘유소녀 축구교실’을 개편해 인천지역 중·고교 여자 축구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입단 테스트 말고도 인천디자인고와 가정여중이 각종 대회에 참가할 때 간식을 제공하고, 내년부터는 순차로 유니폼과 훈련복, 각종 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구단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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