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12일 인천지하철 2호선 지하터널에서 ‘비상구원운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열차 고장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교통공사는 훈련으로 직원 대처 능력과 비상 조치 역량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훈련은 ▶제동공기 압력 저하로 역과 역 사이에 열차 비상정차 ▶전차선 단전 후 안전요원-1 고장열차 탑승 ▶후속 열차를 구원열차로 지정해 안전요원-2 탑승 ▶전차선 급전 후 구원열차와 고장열차를 합병해 차량기지로 회송하는 상황으로 진행했다.

김성완 사장은 "안정적인 무인운행(UTO)을 하려면 운영시스템 구축만큼 대응훈련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응훈련을 반복해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식 기자 j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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