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호 박미경 대표는 지난 12일 광주시 초월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추석 명절을 맞아 돼지고기 200㎏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돼지고기는 초월읍의 소외계층이 추석의 풍성함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관내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6곳에 나눠서 배분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소외계층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해 직원들의 뜻을 모아 돼지고기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초월읍에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 풍성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현 읍장은 "매년  2회 초월읍 관내의 저소득층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실천 하는 ㈜삼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다 앞선 지난 11일 곤지암읍 오향리에 위치한 (주)세준푸드도 곤지암읍을 방문해 저소득가구에 전해달라며 하늘청 감주 2천184개(총 33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동수 곤지암읍장은 "명절 때마다 후원해 주시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사업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 가득한 감주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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