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풍속화와 전통음악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알렸다.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문화재청·인천시·인천향교가 후원하는 ‘2023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중 하나인 ‘공자와 톡톡톡! 청소년, 선비 정신을 꿈꾸다’는 12일 인하부중 1학년 자유학기제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학생들은 전통 풍속화에서 나타나는 선비들의 생활상과 정신에 대해 강연을 듣고, 가야금·거문고·비파·생황을 비롯한 전통악기 공연을 감상했다.

정형서 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서 공부하던 선비들의 삶과 문화를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예 기자 yoo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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