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가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부하는 장학금 출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군포사랑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하은호 군포시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특수 임무를 수행하신 애국자분들이 모인 단체로 거리 질서 유지, 수해 현장 복구 등 손길이 필요한 곳곳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가운데 기탁해주신 소중한 장학기금이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철 장학회 이사장은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주심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장학사업이 좀 더 활성화 되어 상황이 어렵고 힘든 가정의 학생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고 시 희망의 온도를 높이는데 일조하도록 장학회도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는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장학기금을 기부했으며 누적 기부액은 4천550만 원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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