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청년연합봉사단이 청년층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데 앞장선다.
 

이천청년연합봉사단은 팔당상수원 수계인 복하천에서 ‘EM흙공을 이용한 수질정화활동’을 펼쳤다. 최근 이상기후로 대두된 환경문제에 미래 세대를 살아갈 청년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스스로 행동해 보는 기회를 만들고자 기획했다.

활동에 참여한 봉사단원 30명은 지난 3일 EM 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EM 흙공을 제작했다.

수질정화에 유익한 미생물이 충분히 배양되도록 7일간 발효시킨 후 10일 잘 발효된 EM 흙공을 복하천 곳곳에 던지고 하천 주변 태풍으로 인해 생긴 부유물과 쓰레기를 정리했다.

박대규 단장은 "이천 주요 하천이자 젖줄인 복하천의 자정 능력 회복과 수질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제는 청년들도 환경오염에 관심을 두고 나부터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다양한 환경캠페인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청년연합봉사단은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려고 활동하는 지역 유일 청년 봉사단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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