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제28사단 전차대대 간부 일동과 태풍가족봉사단은 1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성균 군남면장을 만나 면내 취약계층과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전해 달라며 추석 선물 꾸러미 50상자를 전달했다.
 

이들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 때면 빼놓지 않고 후원에 앞장섰으며 올해도 당면·김·부침가루 같은 명절에 필요한 선물 꾸러미를 마련해 세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28사단 전차대대 조성덕 대대장과 김진혁 주임원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고민이 많아진 추석 명절에 누구보다 힘든 시간을 보낼 어려운 이웃과 참전용사 선배분들이 한가위만큼은 나눔으로 풍성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균 면장은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매년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28사단 전차대대 간부 일동과 태풍가족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에게 소중한 마음이 전달되도록 배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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