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12일 교문건강증진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교문건강증진센터 개소로 민선8기 백경현 시장이 ‘가족이 모두 건강한 도시’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 사업이 마침표를 찍었다.

권역별 시민건강증진센터 설치사업은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4개 권역(갈매·교문·수택·인창)에 시민건강증진센터를 설치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차별 없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생활 밀착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6월부터 운영 중인 갈매건강증진센터(갈매동 복합청사 3층), 동인건강증진센터(인창문화센터 1층), 수택건강증진센터(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1층)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다. 시민건강증진센터 ‘스마트 헬스케어존’에서는 혈압, 스트레스, 체성분을 자가 측정하고, 측정한 정보는 모바일 앱에서 언제든지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또 영양, 운동, 생활수칙 같은 맞춤형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교문건강증진센터는 ‘스마트 헬스케어존’뿐만 아니라 간호사, 운동지도사가 상시 근무하며 개인별 건강상담과 만성질환 관리 건강교실, 생활운동교실 등 건강증진센터에 특화된 다양한 보건사업을 계획했다.

백경현 시장은 "권역별 건강증진센터 4곳 설치가 완료되면서 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고 만성질환을 관리하게 됐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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