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 상권 활성화 홍보 캐릭터 ‘와구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고 13일 알렸다.

이 대회는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고자 개최했다. 7월 10일부터 8월 3일까지 137개 캐릭터가 제출됐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개 지역·공공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첫 출전인 ‘와구리’도 당당히 본선 대열에 합류했다.

본선은 대국민 투표점수 50%, 전문가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 대국민 투표는 지난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홈페이지(https://ourcharacter.co.kr/)에서 진행한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행사와 캐릭터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자 와구리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온라인 투표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와구리 굿즈’를 증정한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은 "구리시 상권 홍보 캐릭터인 와구리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상권 활성화 사업을 홍보하고, 나아가 구리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했다. 와구리를 응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10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캐릭터 상품 전시, 인형탈 퍼레이드 등 오프라인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11월 중에는 종합점수, 투표수에 따라 총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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