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군민 중심 경제농업 정책을 펼쳐 나가는 가운데 앞으로 4년간 소상공인 생존 활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 확대 지원을 통해 지속성장 강화와 자립 기반을 확충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조직 성장과 역량 강화에 기여하리라 군은 기대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026년까지 사업비 216억여 원을 들여 소상공인 경영안정지원사업을 단계를 밟아 진행하기로 했다.

군은 9억여 원을 들여 창업·노후 점포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한 개소당 5천만 원 이내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비율을 2%에서 3%로 확대하는 등 소상공인 위기극복 경영안정자금 지원에 4억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매출 향상을 위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과 폐업 소상공인 사업 정리·재기 지원에 각각 1억여 원을 편성해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축제·행사 정부지원금 등 신규 시책 발굴과 홍보물품 지원, 이용자 쿠폰 지급 등 배달특급 가맹점과 이용자 프로모션을 확대할 예정이다.

군은 관광객을 지역상권으로 유입하고 재방문을 유도하고자 가평GP페이 카드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는 ‘가평 맛집 멋집 챙겨 투어’ 사업이 포함된 연도별 추진계획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성장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하는 등 앞으로도 자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 경영 회복에 따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