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3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사업비 총 142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알렸다.

이번 평가는 기본 사업비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로, 대학 교육혁신 전략, 핵심 교육성과, 자체성과 관리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 교육혁신 계획서의 평가 점수와 등급별 가중치를 적용한 차등배분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경국립대는 ‘학사구조 고도화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 혁신’ 모델 제시를 통해 단계별 교육 혁신 계획을 적절하게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무(無) 전공제 입학(입학 1년 후 전공 선택) 도입, 새내기 성공지원 전담체계 구축, 유연학사제와 교육 인증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계획의 충실한 수행을 통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인재 양성 및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대육성사업은 총 37개 국립대가 참여했으며, 1주기(2018~2022년) 사업 종료 이후 현재 2주기(2023년)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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