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14일부터 영종중학교 동물보호동아리 학생 25명 소야도 탐방을 시작으로 ‘인천 섬 에듀투어 1일형 프로그램’을 10차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접근이 좋고 섬 이야기가 풍부한 무의·승봉·소야·석모도에서 인천 섬 에듀투어 해설사가 풀어놓는 섬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무의도 염생식물 관찰, 승봉도 유래 부두치 해안 이야기, 소야도 육계사주 체험, 석모도 간척역사 체험으로 각 섬 전반에 걸친 특색을 이해하고 프로그램은 적십자 안전요원이 동행해 참가자 안전을 살핀다.

더욱이 섬에듀투어 프로그램은 섬에듀투어 온라인 영상자료(탐방 섬 영상)를 제공해 ‘섬 읽기-섬 걷기-섬 쓰기’ 같은 사전·사후학습으로 내실을 다져 운영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에 168개나 되는 많은 섬이 있지만 방문할 기회가 적은 학생·학부모·교원들에게 섬을 알리고 소중히 보존하려는 태도를 함양하는 인천 섬 에듀투어를 차츰 확대할 예정"이라며 "인천만의 특화한 섬 에듀투어 프로그램으로 인천시민들이 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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