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 직매장을 시각적, 공간적으로 새롭게 가꾼 I SEE흥 SHOP 매장을 정왕동 성담스퀘어 5층에 재개장한다고 14일 알렸다.

중소기업 생산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시흥시 중소기업 우수상품 직매장은 관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3년에 설치됐다. 

이후 시흥시 기업인협회가 직매장을 위탁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시는 재개장을 원하는 기업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대대적인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10월 중에 I SEE흥 SHOP의 문을 열 계획이다.

I SEE흥 SHOP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개장하는 직매장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제품 인지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경제적 부담 해소에 이바지하리라 보인다.

임병택 시장은 "10년 만에 새롭게 단장하고 올 가을 재개장하는 직매장이 건강한 소비공간이자 시민의 쉼터 공간으로 탈바꿈해 기업체와 시민 모두에게 큰 만족을 주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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