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회장 권임순)는 강원도 속초에서 적십자사봉사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적십자 봉사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적십자 봉사원들의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고, 적십자 7대 기본원칙이 포함된 적십자 활동 기본교육을 통해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고양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은 특강 및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가졌고, 적십자봉사원들은 서로 화합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권임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먼 속초까지 찾아와주신 내빈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봉사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스한 희망을 안겨주는 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백경현 시장은 "적십자 봉사원은 재난 상황에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곳이라면 달려가 시민을 가족처럼 품어주는 진정한 봉사자들이다"라며 "시에 적십자의 인도주의 정신이 더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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