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국장, 부서장 등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51명을 대상으로 ‘2023년 고위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했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 등에 따라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함양과 인식개선을 통해 시의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고위직 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됐다.

서울경찰청 소속 박하연 강사를 초청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it’s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교육은 공공기관 성희롱 성폭력 예방 지침, 기관장과 고위직의 역할과 의무를 살펴봤다.

또한, 다양한 성희롱 성폭력 사건의 판결과 심의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돼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백경현 시장은 "교육 내용을 실질적으로 적용해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힘쓰고, 피해자 보호 방법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성 평등한 조직문화를 가진 구리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올해 상반기 전 직원 대상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한 바 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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