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 임직원이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인 환자 가족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환자는 30세 초반여성으로 희귀난치병인 루프스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다.

이천농협은 매년 말 임직원의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여 기금을 조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을 한다.

지난 해 역대급 산불이 발생한 강원 동해, 삼척지역 피해현장을 방문해 임금님표 이천쌀 10㎏ 200포(800만 원 상당)을 전달했으며, 금년도에도 수해복구 성금으로 농협중앙회와 경북예천농협에 각각 500만 원씩 1천만 원의 성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덕배 조합장은 "질병과의 투병, 경제적, 심리적 부담과 싸워야 하는 환자분께 조금이나마 고통을 분담하고, 환자분이 빨리 쾌유됐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도시, 농촌농협이 상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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