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안전공제 중앙회가 18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학교안전 대국민 홍보캠페인과 선포식’을 개최한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포식에는 정관계 인사, 교육부, 교육청 관계자와 유관기관, 안전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석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짐과 함께 학교 안전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된다.

선포식에 이어 학교 안전 콘퍼런스가 열리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학교 안전 패러다임 변화에 맞는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공제중앙회 성태규 변호사가 대학 안전관리와 중대재해처벌법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성 변호사는 특강을 통해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대학 안전관리에 대해 공제중앙회가 보상과 예방의 맞춤형 대학 현장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 배경과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안전관리와 관련해 대학 현장에서 야기될 수 있는 법적 분쟁 사안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서 예방책과 해결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훈 학교안전공제 중앙회 이사장은 "공제중앙회는 학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안전교육 자료 제공, 체험관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배상책임공제, 대학 안전사고 보상공제 등 사고발생 이후 보상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대국민 홍보캠페인과 선포식 개최를 통해 국민 모두가 학교 안전 중요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나아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주어진 책무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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