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3일 열린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안성 포도가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알렸다.
 

거봉 포도 부문에서 일죽면 권영걸 농업인이 대상을, 일죽면 박상호 농업인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샤인머스캣 포도 부문에서는 서운면 안종만 농업인이 우수상을, 미양면 최용복 농업인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포도·복숭아 품평회는 경기도 시·군별 배정을 통해 총 70농가가 출품했으며, 안성은 출품한 6개 포도 농가 중 4개 농가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품평회는 경기도 농업인이 생산한 포도와 복숭아 가운데 당도, 과중, 과립중 등 계측심사와 모양, 균일도, 착색 정도, 식미 등 달관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서동남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안성 포도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안성 포도 농가가 고품질 과일을 생산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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