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4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알렸다.

공모에는 전국 13개 시도 55개 시·군이 신청한 가운데 1차 시도 자체 평가(대면 발표 포함)를 거쳐 2차로 농식품부 중앙평가(서류심사+현장심사(대면 발표 포함)를 실시한 후 종합점수가 높은 시·군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원인인 가축분뇨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악취 저감 시설을 농가 여건에 맞게 설치함으로써 축산냄새 발생을 최대한 감축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공모사업으로 추진했다.

시는 이로써 2024년 사업비 8억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농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누적 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타 시·군의 모범 사례가 됐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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