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 애향 이재혁 씨 등 세 명 선정

이천시를 위해 희생·봉사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시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주는 ‘제2회 이천시 자랑스러운 이천인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애향 분야 이재혁 ▶봉사 분야 서동필 ▶특별 분야 이문형 씨로, 오는 10월 4일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한다.

애향 분야 이재혁 씨는 이천시의원과 경기도의원 당시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승인, 이천패션물류단지 유치, 이천시·여주군 선거구 분할 등 주요 사건에 중추 구실을 하며 지역 발전에 노력했고, 현재도 이천 각종 단체의 고문을 역임하며 시정 발전에 기여한다.

봉사 분야 서동필 씨는 2013년부터 매년 이천시 낙우회 등의 명의로 저소득계층에 멸균우유 기탁봉사를 했다.

더욱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금 사업을 활발히 추진했고, 전국 단위 최초 4-H 후원기금 5억 원 이상을 모금하며 후학 양성에 노력했다.

특별 분야 이문형 씨는 2008년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을 역임하면서 2019년 이천의료원 300병상 이상 증축을 통해 종합병원 유치 실현,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응급진료센터 개설, 코로나19 당시 감염병 치료와 확산 방지에 노력하며 이천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했다.

김경희 시장은 "지역에서 우리 이웃과 이천을 위해 크게 기여해 주신 이천인상 수상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에게 희망을 주는 살맛나는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