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오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를 맞아 인천광역치매센터와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가 치매관리 중요성과 치매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제정한 날로, SSG와 치매센터는 올해로 4년째 사회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SSG 선수단은 이날 캠페인을 기념해 치매환자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단비’ 캐릭터 스티커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치매안심센터와 인천시군구치매안심센터, 인천시노인보호전문기관, 인천 제1, 2시립노인요양병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가 1루 광장에서 ‘치매인식 개선’을 주제로 이벤트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대형 퍼즐 맞추기, 치매 OX 퀴즈, 치매예방 수칙, 그림책 전시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응급키트, 핸드크림, 에코백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이닝 간에는 치매환자를 존중하는 치매관리 기법인 ‘휴머니튜드 케어’를 알리는 전광판 퀴즈를 진행, ‘단비’ 캐릭터 인형을 선물로 제공한다.

한편, 이날 애국가 제창은 치매환자 가족 모임인 ‘물망초’ 회원들이 나서며, 시구는 초로기(65세 미만 발병) 치매환자 ‘박연순’씨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인엽 기자 yy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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