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25일부터 10월 13일까지 미혼남녀 만남 자리인 ‘솔로몬(SOLOMON)의 선택’ 4·5차 행사 참가자 160명을 모집한다.

4차 행사는 10월 28일 제부도에서 ‘가을 바다 소풍’를 주제로 열리며, 60명(남·여 각 30명)이 참여한다.

5차 행사는 11월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미리 맞는 성탄절 파티’를 주제로, 100명(남·여 각 50명)이 참여하는 규모다.

시는 각 행사일에 연애 코칭, 식사 시간, 돌아가며 1대 1 대화하기, 커플 게임, 본인 어필 타임, 썸 매칭 등을 진행해 인연을 찾도록 도와준다.

행사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다니는 1997년~1985년생(27~39세)의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 남녀가 신청 가능하다.

참여하려면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재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등의 증빙서류를 온라인으로 보내면 된다.

시청 서관 6층 여성가족과 저출산대책팀을 방문 접수해도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 방식으로 행사 참가자를 선정한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청춘 남녀의 큰 관심 속에 진행돼 신청 접수 때마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1차(5월22일~6월14일), 2차(~6월21일) 행사 참여자 접수 땐 총 200명(남·여 각 100명) 모집에 1천188명(남 802명, 여 386명)이 몰려 평균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23일 탭 퍼블릭 판교점에서 열리는 3차 행사 참여자 접수(8월28일~9월8일)때는 모두 100명(남·여 각 50명) 모집에 509명(남 341명, 여 168명)이 신청해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매칭률도 높아 1·2차 행사에서 남녀 100쌍 중 39쌍(1차 15쌍, 2차 24쌍)의 커플이 이어졌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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