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북구도서관이 ‘책과 함께하는 독서인문기행’ 4탄 - 유정호 작가의 역사도서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동네 독립운동가 이야기」로 ‘SNS 함께 책읽기 10기’를 운영한다.

이 책은 인천 출신 역사 교사인 유정호 작가가 들려주는 일제강점기 35년 한국독립운동사를 독립운동가 ‘동상’으로 들여다본 역사 도서다.

10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12일 동안 네이버 밴드에서 일정 분량을 정해 함께 읽고, 책 안에서 발췌 또는 서평을 쓰며, 독서전문가 독서코칭도 함께 진행한다.

11월 8일에는 유정호 작가를 만나 일제강점기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독립에 헌신한 독립운동가와 일제치하 아픔을 승화시킨 장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꾸릴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인천 출신 작가가 들려주는 책을 함께 읽고 글을 쓰며, 일제강점기 아픔과 독립운동가 정신과 활동을 이해해 현재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는 10월 4일까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ice.go.kr/bukgu)에서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사항은 독서문화과(☎032-363-5013)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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